유재석, 하하·허경환에 계속된 '쓴소리'…"예능 안 맞아"·"아무 생각이 없다" (놀뭐)[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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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허경환에 계속된 '쓴소리'…"예능 안 맞아"·"아무 생각이 없다" (놀뭐)[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11-30 06: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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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유재석이 동생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전시 준비를 돕기 위해 일일 직원이 됐다. 

이날 통영 대표로 출연한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여러 차례 질타를 들었다. 함께 전시에 맞춰 준비된 상품을 보던 중 허경환은 직원에게 "굿즈 제작할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허경환의 질문을 들은 유재석은 "제가 보니까 (허경환이) 기업 관련 리포팅을 많이 하다 보니까 질문이 (진지하다)"라며 지적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유재석의 지적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허경환은 시트지를 떼서 설명 문구를 벽에 남기는 작업을 하다가 관계자에게 "이런 거 적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와 유재석은 "진부하다"라며 비난했다. 유재석은 "왜 이렇게 지루한 질문을 하냐"라며 "아까부터 얘기하지만 좀 네가 예능에 안 맞는, 정보 프로그램에서 하는 질문들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네가 경제TV 같은 걸 많이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톤도 그렇고, 예능에 좀 안 맞더라"라고 잔소리를 했다. 허경환은 "생방송이 아니지 않냐. 편집해서 보면 유익하고 재밌다"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무 유익한 질문만 하더라"라고 답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하하 역시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하하가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자 유재석은 "일하다가 화장실을 뭐 이렇게 오래 갔다오냐"라고 질책했다. 또 하하가 작업 중 실수를 하자, 유재석은 "아무 생각이 없는 거다"라며 "국중박 와서 똥이나 싸고. 그냥 똥 싸고 가는 거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후에도 유재석이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 이게 뭐냐. 이걸 읽어가면서 잘 해야 될 거 아니냐"라는 등 계속 잔소리를 하자 하하는 "그거 하나 좀 실수했다. 미안하게 됐다"라고 사과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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