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영화 감독 김병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함은정은 오늘(30일) 서울 모처에서 김병우 감독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16일 함은정은 ““평생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힘들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려 한다”라고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또한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에는 자신의 소셜을 통해 “드디어 내일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날들이어서 아무 생각 없다가 나 이제 너무 떨린다”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뽀삐뽀삐’ ‘롤리폴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여왕의 집’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12월 방영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쌍둥이 자매 마서린과 오장미로 분하며 1인 2역을 소화한다.
예비신랑인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함은정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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