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극한84’ 포스터. 나미브 사막 마라톤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제공|MBC
일교차 30도·극한 자연 속 인간 한계를 시험
가수 션, ‘뛰어야 산다’로 시드니 마라톤 나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큰 사랑을 받은 기안84는 새 예능 ‘극한84’를 통해 나미브 사막 마라톤에 도전한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했다. 인간이 달릴 수 있는 가장 혹독한 환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카의 나미브 사막은 평균 기온 40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30도에 달한다. 제작진은 “극한의 자연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이라며 “기안84 특유의 솔직한 리액션과 의외의 근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기부 마라토너로 유명한 가수 션도 MBN 새 예능 ‘뛰어야 산다’를 통해 호주 시드니 마라톤에 나선다. 24일 시즌2로 돌아온 ‘뛰어야 산다’는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직접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여해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1과 달리 새 시즌에서는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인 ‘호주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제작진은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자 회복의 과정”이라며 “극한 환경에서 달리거나, 새로운 도시를 달리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드니의 맑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러닝 여정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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