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재팬이 주가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작성하며 하늘을 내달리는 최근 기세를 입증했다. ‘아크 레이더스’를 필두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신작 성공 행진이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
▲ ‘아크 레이더스’
일본 도쿄 거래소에 따르면, 넥슨 재팬은 지난 27일 3,768엔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에도 넥슨 재팬의 주가는 3,779엔으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 재팬의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난 10월 30일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의 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PC·콘솔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정식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을 강타,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한 상태다.
회사 측이 밝힌 출시 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70만 명에 달하며, 출시 한 달을 맞이하는 현재까지도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평균 3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30일 넥슨 재팬의 주가는 2,980엔을 기록한 바 있으나, 신작의 성과와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그린 바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넥슨의 2025년은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메가 히트작을 탄생시킨 한해로 꼽힌다. 상반기에는 3월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뒤흔들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지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반기를 대표하는 ‘아크 레이더스’ 외에 11월 6일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메이플 키우기’는 11월 15일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8일 현재까지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아크 레이더스’는 오는 12월 11일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넥슨의 2025년을 빛낼 성과에 또 한 줄이 추가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12월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태다. 출시 후 하락세를 겪지 않고 순탄한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꾸준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12월에도 이들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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