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로 60년, 시인으로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나온 이해인 수녀가 전하고 싶은 말들이 담긴 산문집 『민들레 솜털처럼』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가 그간 했던 인터뷰와 미공개 대담 중 꼭 남기고자 하는 말들을 시와 함께 엮은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제가 했던 말들이 민들레 솜털처럼 세상을 날아다닌다 생각하면 여린 민들레 솜털도 강하고 소중하게만 느껴집니다. 만남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오늘도 민들레에게 배우며 오래된 사랑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_8쪽 「책머리에」에서
■ 민들레 솜털처럼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펴냄 | 160쪽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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