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불멸의 세계신기록! 배드민턴의 메시-호날두 한꺼번에 넘는다! 승률 94.4%…월드투어 파이널서 역대 최고 승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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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불멸의 세계신기록! 배드민턴의 메시-호날두 한꺼번에 넘는다! 승률 94.4%…월드투어 파이널서 역대 최고 승률 도전

엑스포츠뉴스 2025-11-28 10:1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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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호주오픈 제패로 시즌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은 압도적인 승률까지 자랑하고 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오픈(슈퍼 500)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5경기 전 경기 무실세트(2-0 승리)라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특히 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 8게임 중 단 한 번도 10점을 내주지 않을 만큼,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한 해 10개 대회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슈퍼 1000 3개(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슈퍼 750 5개(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슈퍼 500,(호주 오픈) 슈퍼 300(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등급을 가리지 않고 정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진짜 '괴력'은 승률에서 나온다. 호주 오픈까지 안세영의 올해 전적은 72전 68승 4패. 승률이 무려 94.44%에 달한다. 이는 2023년 자신의 기록(89.5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전설들도 모두 넘어섰다. 남자 단식 레전드들이 보유했던 역대 최고 승률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여자 선수가 남자 전설들을 넘어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배드민턴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린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각각 2011년과 2010년에 기록한 92.75%(64승5패)가 종전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이었다.

2019년 11회 우승 대기록을 세웠던 모모타 겐토 역시 승률은 91.78%(67승 6패)였다. 여자 단식에서는 리쉐루이(중국)가 2012년 56승5패로 91.8%의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안세영은 이들 모두를 제치고,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승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남은 대회는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뿐이다.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안세영이 우승한다면 모모타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한 이 대회에서 4승 이상을 거둔다면 배드민턴 역사상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승률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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