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렉카' 뻑가, 1년 만에 깜짝 복귀 선언..."과즙세연 재판 억울하다"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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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렉카' 뻑가, 1년 만에 깜짝 복귀 선언..."과즙세연 재판 억울하다" 입 열었다

원픽뉴스 2025-11-28 09:27:42 신고

사이버렉카 유튜버로 유명세를 떨친 뻑가가 약 1년 만에 복귀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한 뻑가는 최근 BJ 과즙세연과의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뻑가는 영상에서 "최근 나라 정세가 혼란스러운데,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해볼까 고민하고 있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1년 이상 방송을 쉬는 동안 채널의 방향성을 고민해왔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돌아올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곧 시청자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영상의 상당 부분을 지난 10월 선고된 과즙세연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할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뻑가는 자신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목격 사건을 다룬 콘텐츠에 대해 "단순히 기사 내용을 인용해 의견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시가총액 5조 원 대기업 의장이 여성 BJ와 함께 있는 것이 화제성이 있어 다뤘을 뿐인데, 이것이 명예훼손으로 인정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문제 삼은 부분은 뻑가가 방송에서 사용한 '풀코스' 표현이었습니다. 과즙세연 측은 "이 단어가 성적인 거래를 암시하는 맥락에서 사용됐으며, 원고의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모욕적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뻑가는 "방시혁 의장이 직접 레스토랑 예약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등 극진히 대접했다는 의미로 '풀코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며 "성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뻑가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인용해 "여 BJ들에게 쓰는 돈이 결국 팬들의 돈"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단순히 커뮤니티 의견을 소개한 것일 뿐, 과즙세연을 비하하거나 조롱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여캠이라는 표현이 언제부터 비하 용어가 됐느냐"며 "과즙세연 본인도 스스로를 '여캠의 신'이라고 칭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뻑가는 영상에서 "재판이라는 것이 이렇게 억울한 판결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나이 차이가 문제가 되냐, 뜻이 맞으면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 것도 명예훼손으로 인정됐다"며 "연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조차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뻑가는 최근 자신이 사기 피해를 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큰 금액의 사기를 당해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법무법인 현답의 조일남 변호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저를 선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뻑가와 과즙세연 양측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측의 법적 공방은 2심 재판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뻑가의 이번 복귀 선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가 다시 온라인 공간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즙세연은 지난 10월 1심 승소 이후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백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공개하며 "올백"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비주얼을 과시했습니다. 뻑가의 복귀 선언에도 불구하고 과즙세연은 자신의 활동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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