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 팬들과 마지막 인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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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런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 팬들과 마지막 인사 준비

금강일보 2025-11-28 01:00:00 신고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33·LA FC)의 바람이 현실이 되고 있다. 다음 달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찾을 예정이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2월 중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어느 경기에 초청될지도 윤곽도 나왔다. 12월 21일 리버풀과 홈 경기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초청은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진정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손흥민은 경기 전 프레젠테이션과 하프타임 헌정을 받을 계획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초청은 손흥민이 구단 스태프들과 다시 만날 기회다. 손흥민은 수년을 함께 한 구단 요리사, 관리인, 물리치료사, 전력분석관 등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한다. 이처럼 토트넘 방문은 손흥민 개인에게도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체는 “손흥민은 몇 달 전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갔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는 한국 투어 프리시즌 투어 중에 열렸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공식 SNS에는 훈련장에 나타난 손흥민의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홈구장에서 팬들과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그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 “토트넘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열렸다. 때문에 지금이 이 말을 할 적절할 때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어 “전 팬들께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고, 팬들도 저를 직접 만나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다. 정말 감동적인 하루가 될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걸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남는 대표적인 레전드로 꼽힌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2015년 합류 이후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클럽 최다, 득점 4위를 차지했다.

EPL에서도 아시아 선수 최다 출전·골·도움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꾸준한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19~2020시즌엔 약 70m 단독 돌파 골로 EPL 올해의 골과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0~2021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부츠를 손에 넣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개인상을 받으며 커리어를 쌓았다.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숙원을 이루었고,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MLS LA F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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