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수소 극한 환경 속 안전성·효율성 잡는다"…한국에머슨, 'WHE 2025'서 수소 밸류체인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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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극한 환경 속 안전성·효율성 잡는다"…한국에머슨, 'WHE 2025'서 수소 밸류체인 솔루션 선봬

스타트업엔 2025-11-27 12:3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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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머슨 WHE 2025 부스
한국에머슨 WHE 2025 부스

글로벌 기술 기업 한국에머슨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산업의 핵심 난제를 해결할 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WHE 2025는 글로벌 수소 기업과 각국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부터는 국제 컨퍼런스와 기존 H2 MEET 전시회가 통합되어 더욱 규모를 키워 진행된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전시에서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주제로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겪는 극한의 운영 환경을 해결할 수 있는 계측 및 밸브 솔루션에 집중한다. 특히 영하 250도 이하의 액화수소 초극저온 환경과 암모니아의 부식·침식 위험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이 눈길을 끈다.

전시 부스에서는 정밀 계측과 무선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계측 솔루션, 화염과 가스를 감지하는 안전 솔루션, 액체수소 인프라에 필수적인 압력 및 안전 릴리프 밸브 등 수소 인프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머슨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 주요 수소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는 하이스원의 대용량 수소 충전소 및 저장 시설 구축 사업에서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어 압력·온도 트랜스미터, 초음파 가스 누출 감지기, 압력 레귤레이터 등 핵심 장비를 공급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토요타 호주의 상용 등급 수소 생산·저장·충전 플랜트 구축에 에머슨의 DeltaV™ 분산제어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호주 수소 유통 기업 H2 Hauler와는 수소 운송 관리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며 공급망의 안전성을 강화한 실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 산업이 본격화되면서 액화 및 운송 과정에서의 안전 문제와 경제성이 주요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에머슨처럼 다양한 현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한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수소 산업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핵심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에머슨이 선보이는 고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과제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머슨 정재성 대표는 "글로벌 수소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들의 스마트한 운영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가 수소 산업 전체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에머슨의 기술 솔루션과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은 WHE 2025 현장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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