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사진, 이제 액자에서 '쌩얼' 아닌 'AI 편집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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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사진, 이제 액자에서 '쌩얼' 아닌 'AI 편집본'으로 본다"

스타트업엔 2025-11-27 12: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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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사진, 이제 액자에서 '쌩얼' 아닌 'AI 편집본'으로 본다"

AI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제제미미가 프리미엄 디지털 액자 브랜드 '아티비아(ARTIVIA)'와 손잡고 가족 대상 디지털 소통 기기를 선보였다. 기기 사용이 서툰 시니어 세대가 손주의 일상 사진과 영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티비아는 엘팩토리가 기존 '블루캔버스'와 차별화해 가정용으로 출시한 10.1인치 스마트 액자다. 대형 디지털 캔버스로 알려진 블루캔버스와 달리, 아티비아는 책상이나 거실 등 일상 공간에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크기를 채택했다.

제제미미는 이번 협업에서 단순히 사진을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를 넘어, 자체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액자를 가로 또는 세로로 놓으면 아이의 얼굴을 인식해 최적의 크기로 자동 편집한다. 세로 사진을 가로 액자에서 볼 때 생기는 여백이나 인물 축소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화면 터치 시 사진의 촬영 날짜, 아이의 개월 수, 부모의 육아 일기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기록의 맥락을 살렸다.

기술적 강점보다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일반 디지털 액자는 사진 전송을 위해 별도 앱 설치나 SD카드 이동이 필요해 조부모 세대의 접근성이 낮았다. 반면 쑥쑥찰칵 디지털 액자는 Wi-Fi 연결만으로 자녀가 앱에 올린 사진과 영상을 자동 동기화한다. 복잡한 조작 없이 실시간으로 손주의 모습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제제미미 이영우 CPO는 "기술로 가족 사랑을 연결하겠다는 미션을 하드웨어로 확장한 결과물"이라며 "조부모 세대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제미미의 쑥쑥찰칵은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사용자 중 50대 이상 조부모 비율이 약 50%에 달한다. 이에 '큰글씨 모드', '효도 달력'에 이어 디지털 액자를 추가로 선보이며 세대 간 소통을 중시하는 '패밀리 테크'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디지털 액자 시장이 단순 사진 출력 기능에 머물렀다면, 이번 제품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했다는 평가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계층을 공략한 전략은 디지털 소외 계층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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