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3 재건축, 19년 만에 본궤도…SH “공공성·품질 높인 모범 사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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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 재건축, 19년 만에 본궤도…SH “공공성·품질 높인 모범 사례로 추진”

뉴스로드 2025-11-27 12:1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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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13구역 신길뉴타운 조감도 [사진=SH]
신길 13구역 신길뉴타운 조감도 [사진=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영등포구 신길13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SH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신길뉴타운’ 지정 이후 장기간 지연돼 온 신길13구역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노후 주거지를 현대적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할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길13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일부 단지의 토지 소유권 분쟁 등으로 사업이 지체돼 왔다. SH는 2011년 사업 시행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 12월 공공재건축 공동 시행 약정 체결 이후 정체돼 있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이번 공공재건축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 1만5123.9㎡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6개 동, 총 586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단지 내 생활 SOC 등 기반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SH는 사업의 공동 시행자로서 사전 기획 가이드라인 수립과 통합심의 등 인가 과정 전반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이주, 철거,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길13구역은 서울시 공공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꼽히며, SH는 공공성과 주거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상하 SH 사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지원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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