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탑기어 어워드 2026’서 F80·296 스페치알레 최고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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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탑기어 어워드 2026’서 F80·296 스페치알레 최고 성능 입증

오토레이싱 2025-11-27 11:09:39 신고

페라리가 ‘탑기어 어워드 2026’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F80. 사진=페라리
F80. 사진=페라리

‘F80’은 올해의 하이퍼카, ‘296 스페치알레’는 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됐다.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23년간 총 21개의 탑기어 어워드를 받아온 기록을 이어가며 ‘올해의 슈퍼카’ 부문에서는 통산 8번째 수상을 추가했다.

전 세계 799대 한정 생산되는 F80은 페라리 레이싱 프로그램의 기술 정점에 위치한 모델이다. 499P를 기반으로 설계된 3.0L V6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1,200cv(내연 900cv + 전기 300cv)를 발휘하며, F1에서 파생된 MGU-H e-터보 기술이 적용돼 터보랙을 사실상 제거했다. 다운포스는 시속 250km에서 최대 1,050kg, 후면 액티브 윙은 상황별 기류를 해석해 즉시 조정된다.

차체 뼈대는 전면 탄소섬유 구조이며, 3D 금속 적층 제조(AM) 상부 암을 활용한 액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트랙 핸들링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 ‘부스트 최적화’ 기능은 랩타임 단축이 필요한 구간을 분석해 전력 배분을 자동 조절한다.

296 스페치알레. 사진=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사진=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430 스쿠데리아·458 스페치알레·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 스페셜 베를리네타 계보의 최신작이다. 120° V6 트윈터보와 전기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총 880cv를 발휘한다. 차체는 경량화·강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다운포스는 296 GTB 대비 20% 증가했다.

새롭게 적용된 ‘엑스트라 부스트’ 소프트웨어는 고성능 랩 주행 시 순간 가속력을 강화하며 8단 DCT 패스트 시프트 전략은 전기 토크와 엔진 토크의 전환을 최적화한다. 에어로 패키지는 리어 감마 윙·서스펜디드 스플리터·대형 디퓨저 등 레이싱 기반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구조다.

시상식에 참석한 지안마리아 풀젠지 페라리 최고 제품 개발 책임자는 “레이싱 기술과 로드카 개발을 융합해 온 엔지니어링 팀의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두 모델 모두 성능과 주행 스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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