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떠난 LG…'잠실 빅보이' 이재원, 빈자리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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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떠난 LG…'잠실 빅보이' 이재원, 빈자리 채울까

모두서치 2025-11-27 10:3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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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떠난 김현수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새 과제를 떠안았다. 주전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가운데 '잠실 빅보이'로 불리는 이재원이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25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25일 KT 위즈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LG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현수를 붙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샐러리캡 때문에 KT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안하지 못했다.

LG는 김현수와 결별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공백을 채워줄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내달 전역하는 이재원이 거론된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재원은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는 외야수다.

이재원은 염경엽 감독이 3년 전 취임 때부터 눈여겨 본 자원이기도 하다. 그가 가진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원은 2020년 1군에 데뷔해 2023년까지 뛰며 통산 220경기에서 타율 0.222 22홈런 78타점 69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01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에는 13개의 아치를 그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를 뛴 이재원은 그야말로 2군 무대를 폭격했다.

그는 7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 26홈런 91타점 81득점에 OPS 1.100으로 맹활약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주축 김현수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마침 이재원이 복귀하는 건 LG에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주전 자리가 보장된 건 아니다. 이재원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순 있지만, 내년에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재원 외에도 '우타 유망주' 송찬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천성호, 올해 쏠쏠한 활약을 펼친 최원영, 박관우 등도 호시탐탐 빈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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