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인해 무정차 통과 조치가 시행된 지 28분만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53분께 "특정장애인단체 불법시위와 관련해 4호선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가 종료돼 정상운행 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25분께 "현재 집회시위로 인해 4호선 혜화역 하행(오이도행)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고 전파했다.
전장연은 열차와 승강장에서 출근길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51일 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국회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전장연 활동가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보장 촉구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17일 차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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