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호러쇼 →김민재 선발로 써야...뮌헨, 아스널에 10년 만에 패배! 우파메카노 최악 혹평+타도 비난 받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비 호러쇼 →김민재 선발로 써야...뮌헨, 아스널에 10년 만에 패배! 우파메카노 최악 혹평+타도 비난 받아

인터풋볼 2025-11-27 08:40:38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수비가 너무 부진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쓰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 패배를 당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콘라트 라이머,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르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또 벤치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제 활약을 못해주면서 밀린 김민재는 이번 시즌도 벤치 신세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있었다. 인터밀란-AC밀란-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부터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렸다. 타를 영입한 뮌헨은 김민재를 내치지 않았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CEO는 "김민재는 언제나 잘해주고 있다. 김민재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물론 부상으로 자주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오랜 기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김민재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이적설을 일축했고 김민재는 잔류를 했다.

독일 'TZ'는 “김민재 이적은 현재 논의 대상이 아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구사하는 강도 높은 축구 스타일을 고려하면 앞으로 꾸준한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김민재는 뮌헨 스쿼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남게 된다”라고 하면서 뮌헨의 신뢰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김민재 벤치 신세는 이어지고 있다.

선발과 교체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벤치를 지킨 김민재를 뒤로 하고 뮌헨은 아스널에 패배를 당했다. 뮌헨은 아스널 상대로 강했다. 마지막 패배가 2015년이었다. 뮌헨은 아스널만 만나면 강해졌다. 전적이 8승 3무 3패인데 30골 15실점으로 압도적이었다. 아스널 홈에서도 대승을 여러 차례 거둔 바 있었다.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린다고 해도 자신감이 있는 이유였다.

 

뮌헨은 전반 22분 율리엔 팀버에게 실점했다. 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 키미히의 패스를 잡은 그나브리가 내준 패스를 칼이 마무리했다. 이후 아스널의 맹폭이 이어졌는데 마누엘 노이어가 선방쇼를 펼치면서 막아냈다. 위기를 모면했는데 골은 없었다. 케인은 고립됐고 공격 활로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또 실점했다. 후반 24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올라가 크로스를 보낸 걸 노니 마두에케가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27분 그나브리, 라이머를 빼고 톰 비숍, 니콜라 잭슨을 투입했다. 뮌헨은 케인이 계속 고립되고 올리세마저 막혔으며 중원 싸움도 밀려 흔들렸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도 실점하면서 1-3으로 끌려갔다.

뮌헨은 후반 36분 레온 고레츠카, 김민재, 라파엘 게레이로를 투입해 막판 공세를 준비했다.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뮌헨에 패배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아스널에 10년 만에 패배를 당했고 개막 후 무패도 종료됐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어떤 팀도 질 수 있다. 그게 축구다. 시작은 좋았으나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동점골 후에도 리듬을 찾지 못했고 아스널에 지배를 당했다. 훌륭하게 경기를 한 아스널에 졌다. 변명은 필요 없다. 아스널이 더 잘했다"고 총평했다.

수비 문제가 지적됐다. 'TZ'는 우파메카노에게 최저 평점 5를 줬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해당 매체는 "매우 불안했다. 넛맥을 당했고 파울도 여러 차례 범했고 방향 감각을 잃은 모습이었다. 패스 미스도 나오면서 고전했다"고 혹평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도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퇴장을 안 당한 게 다행이었다"고 했다.

타도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를 선발로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한 만큼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