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CFRA는 미국 증시 강세장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연말 7400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10% 높은 수준이며 4년 연속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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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토발 CFRA 최고 투자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올해는 미국 주식시장에 또 하나의 훌륭한 해가 될 수 있다”면서 “S&P500이 ‘쓰리 피트(three-peat·세 번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을 뒤집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CFRA는 내년 시장에 대해서 연말까지 상승장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더 높은 변동성과 평균보다 낮은 연간 상승률을 전망했다.
내년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경기 성장 전망을 우호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없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다시 하락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업률은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그는 “S&P500은 올해 10.9%의 주당순이익(EPS) 증가, 내년 13.4% 증가, 오는 2027년 14.2%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S&P500 지수 내 모든 섹터는 내년 이익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그중 소비재, 산업재, 정보기술, 소재 섹터는 두 자릿수 증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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