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12월 3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2026년 문화지형의 변화와 부산의 대응’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6~2030)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부산 문화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포럼은 ▲정부 기본계획과의 정책 연계성 강화 ▲지역 문화환경 변화의 체계적 파악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급변하는 문화정책 환경 속에서 중앙과 지역의 정책 축을 조정하고, 부산형 문화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럼은 기조연설 이후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과 세션2에서는 ‘제3차 지역문화진흥계획 이후 지역문화’를 주제로 부산연구원 김민경 연구위원과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송교성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부산대 정종은 교수, (주)일종의격려 우동준 대표, 부산시 조찬희 문화정책팀장,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정수진 기획실장, 신라대 이욱상 겸임교수가 참여해 지역 차원의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3에서는 ‘지역문화의 새로운 활로’를 중심으로 경성대 김주현 교수가 발제하고, 어댑터씨어터 심문섭 대표와 OKNP 이보성 총괄이 토론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전에는 종합토론이 마련돼 핵심 쟁점과 후속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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