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사진제공 | 타키엘 레코즈
가수 김혜림이 신곡 ‘리허설’(Rehearsal) 라이브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무대형 보컬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김혜림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리허설’ 두 번째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남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 라이브에서 김혜림은 탄탄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붙는 고음 구간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리허설’이 지닌 록 사운드의 밀도를 살렸다.
앞서 선공개된 밴드 라이브에서는 드럼·기타·키보드 등 연주 라인과 맞물린 보컬이 중심을 잡았다.
‘리허설’은 김혜림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일본 록 스타일의 전개와 EDM적 드롭이 교차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별 이후 남은 기억이 결국 다음 사랑을 위한 ‘리허설’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김혜림은 최근 공개된 ‘리허설’ 뮤직비디오에서도 밴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곡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김혜림은 28일 ENA 음악 프로그램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 출연해 ‘리허설’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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