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오는 26~28일 우주항공 잠재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제2회 우주항공청 스페이스 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스페이스 캠프 참여 학생들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실제 우주 경험 등에 대해 듣게 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우주항공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미션 코치,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특강,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체험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 탐구하는 캠프로 진행한다.
우주청 임무별(우주탐사, 인공위성, 우주수송, 미래항공) 연구원들이 미션 코치로 참여해 학생들이 작성한 탐구계획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탐구활동과 발표를 하며 스스로 미션을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7일 오전에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온라인 특강을 통해 우주항공 임무와 도전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소연 박사는 실제 우주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에서 본 지구, 우주 실험의 어려움과 도전의 의미' 등 생생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7일 오후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나가기 전 받은 훈련과 유사한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태양 및 지구 표면 실시간 관찰' 등을 통해 우주 환경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윤영빈 우주청 청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탐구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우주항공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나갈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페이스 캠프를 우주청 대표 우주항공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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