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가 11월 K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Festa 지원금과 생산 시기별 추가 지원, 금융 프로그램, 멤버십 포인트, 트레이드인 보너스가 모두 더해지며 최대 530만 원까지 체감 혜택이 가능한 구조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K9은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캘리그래피 트림과 비슷한 가격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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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할인 프로그램, 350만 원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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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K9 프로모션의 핵심은 K-Festa 지원금이다. 기아는 K9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의 K-Festa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2025년 9월 생산분까지 한정해 300만 원의 생산 시기별 추가 지원을 더한다. 두 항목을 합산하면 기본 현금성 혜택만 최대 350만 원이며, 재고 소진용이 아닌 최근 생산분까지 혜택을 적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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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 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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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구매 고객은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 이용 시 조건에 따라 30만 원 또는 50만 원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멤버스 포인트 적립 내역에 따라 1·2·3·4회차 기준 25만·50만·75만·100만 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기존에 기아멤버스를 꾸준히 이용한 고객일수록 체감 혜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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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인 보너스까지 더해져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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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아 인증중고차 채널 ‘내차팔기’를 통해 기존 차량을 처분하면 30만 원의 추가 트레이드인 보너스가 제공된다. 최근 기아가 인증중고차 평택 직영점을 오픈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어 브랜드 차원의 유기적 혜택 제공 구조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K9의 총 혜택 규모는 최대 530만 원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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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별 실구매가, 최대 수백만 원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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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의 실구매가는 트림별로 차이가 있다. 기본 트림인 3.8 가솔린 플래티넘(기본가 5962만 원)은 이번 달 혜택 적용 시 약 543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제네시스 G80 2.5 터보(5990만 원) 대비 558만 원 저렴하다. 플래그십 세단임에도 기본 트림에서 편의사양 구성이 폭넓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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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기본 사양, 플래그십 세단 경쟁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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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은 플래그십 세단답게 기본 사양 구성이 풍부하다. 1열 통풍·열선시트, 2열 다기능 암레스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 파워 트렁크,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14.5인치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등이 기본 탑재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하위급 모델보다 넓게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다만 혜택 규모는 금융 조건, 멤버십 적립 내역, 기존 차량 상태 등 고객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 상담이 필요하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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