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MOC 매장 특유의 따스한 조명 아래, 스테이씨 시은이 선보인 겨울 데일리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간을 가득 채운 포근한 질감과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시은은 크림 톤의 니트와 민트 컬러 크롭톱을 레이어링하며 겨울 속 작은 봄 같은 색조를 만들어냈다. 자연스러운 포토 스폿처럼 보이는 이 매장 풍경은 그녀의 스타일에 화제성을 더한다.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케이블 패턴이 촘촘히 새겨진 크림색 오버핏 니트다. 굵은 짜임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볼륨감 덕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강조된다. 안쪽에는 민트색 크롭 니트를 매치해 컬러 포인트를 더했는데, 오버핏 니트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민트색 크롭 니트는 시은의 가녀린 허리선을 은은하게 강조하며, 전체적인 룩에 답답함 없이 경쾌한 포인트를 선사한다. 겨울 룩 속 흔치 않은 파스텔 포인트가 시은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밑단의 부드러운 셔링 디테일이 더해진 연베이지 톤 팬츠는 상의의 컬러 레이어링을 부드럽게 이어준다. 텍스처 역시 니트–코튼–울의 조합으로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하며, 소재가 주는 포근함과 실루엣의 흐름이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시은의 길고 슬림한 다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잡으면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 실루엣을 연출하고 싶을 때 유용한 코디 팁이 된다.
시은이 손에 든 로즈빛 드링크와 플라워 장식 케이크는 룩에 한 번 더 사랑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민트와 크림 사이에서 은은하게 배치된 핑크 컬러는 룩 전체를 더욱 화사하게 비춰주는 보조 빛처럼 작용해 SNS 속에서도 “색 조합 너무 예쁘다”, “시은이랑 파스텔은 진짜 찰떡”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겨울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패션에 민트, 크림, 핑크와 같은 파스텔 톤을 활용하는 것은 전체적인 룩에 생기를 더하는 실용적인 코디 팁이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가장 인상적인 포인트는 무겁지 않은 겨울 파스텔 연출이다. 계절감은 유지하되 색감으로 산뜻함을 끌어올린 방식이 시은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시은처럼 오버핏 니트와 크롭탑을 레이어드하고, 컬러 조합에 신경 써서 개성 있는 파스텔 톤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북미 10개 도시 월드투어 ‘STAY TUN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그녀가 SNS를 통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데일리 스타일 중 하나로 팬들이 특히 반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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