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그랜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즌에 맞춰 구성된 특별 조건으로, 트레이드-인과 각종 타깃 조건까지 더해 최대 4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시 출고가 가능한 점까지 고려하면 연말 구매 수요가 크게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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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최대 450만 원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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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그랜저 구매 고객에게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할인 200만 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현대차가 제공하는 ‘이달의 구매 혜택’ 250만 원이 더해져 총 450만 원의 할인 금액이 완성된다. 전용 기간에만 제공되는 구성이다. 구매 타이밍을 앞당길 요인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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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할인과 다양한 타깃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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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인 특별조건 50만 원과 노후차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20만 원은 모든 고객에게 공통 제공된다. 또한 국민 지킴이 특별조건 30만 원과 법인 고객 특별조건 20~30만 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까지 더해지면 타깃 조건만으로도 상당 수준의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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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프로그램으로 커진 포인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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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구매 고객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최대 40만 점까지 선사용할 수 있다.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30만 원 또는 50만 원을 선택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 할인 외에도 중복 적용이 가능한 항목이 많아 고객별 실질 혜택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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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별 실구매가, 최대 11%까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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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의 실구매가는 트림별로 차이가 있다.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은 기본가 3857만 원이지만 11월 혜택 적용 시 약 340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약 11% 수준의 할인율이다.
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기본가 4783만 원이다. 할인 적용 시 4333만 원까지 낮아져 아너스 트림보다도 저렴해진다. 고객 입장에서는 중간 트림 가격으로 상위 트림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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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출고 가능, 그러나 적은 잔여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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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파워트레인에서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해당되지 않는 2.5 가솔린, 3.5 가솔린, LPi 모델들은 모두 생산 대기 없이 바로 인도받을 수 있다.
반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포함된 잔여 물량은 한정적이다. 3.5 가솔린의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는 10대 미만만 남아 있다. 캘리그래피는 27대가 확보돼 있다. 2.5 가솔린 역시 캘리그래피와 익스클루시브 트림 모두 10대 미만으로 소진 속도가 빠르다.
그랜저는 현재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누적 판매량이 5만 대를 넘어섰다. 경쟁 모델인 K8과도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 우위를 굳힌 상태다.
다만, 현재 진행되는 할인 조건은 구매자별 적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을 통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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