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주목받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 빛나는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의 감독과 각본을 맡은 김석 감독은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등 뛰어난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제공은 ㈜엔에스이엔엠, 제작은 팝콘필름, 배급은 영화특별시SMC가 맡았다. ‘정보원’은 2025년 12월 3일에 개봉 예정이다.
올 연말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정보원’이 한국 영화로서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19일에는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위키드: 포 굿’이 개봉했고, 11월 26일에는 동물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개봉한다. 이어서 12월 17일에는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아바타: 불과 재’가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쟁쟁한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틈에서 확실한 개성과 장르적 재미가 돋보이는 한국 영화 기대작 ‘정보원’이 오는 12월 3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 의지, 수사 감각을 모두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이다. 기존 범죄물의 무거운 분위기 대신 의리도 신뢰도 없는 두 남자의 팀워크 제로 공조를 통해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정보원’의 유쾌하고 신선한 매력은 이미 해외에서도 통했으며,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얻으며 K-코미디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정보원’은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예측불가 코미디와 시원한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연말 극장가에서 한국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줄 영화 ‘정보원’은 2025년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03분이다.
오남혁은 공들인 작전이 실패하여 강등당한 후 열정과 의지, 수사 감각을 잃은 형사이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한탕과 은퇴뿐이다. 밀수 조직에 심어둔 정보원 조태봉을 이용해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의리도 믿음도 없는 조태봉은 숨겨둔 돈을 챙겨 빠르게 손절을 한다. 뒤늦게 밀수 조직 사무실에 도착한 오남혁은 낯선 무리에게 납치를 당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오남혁과 조태봉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동상이몽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엔에스이엔엠, 유니버설 픽처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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