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배우 윤승아와 함께 ‘밤비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윤승아의 반려견 ‘밤비’의 생일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밤비의 그래픽을 담은 스웻셔츠 및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베이비박스 ㈜주사랑공동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밤비 프로젝트’는 윤승아와 그의 반려견 밤비의 절친인 ‘아인’, 그리고 마르디 메크르디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브랜드의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에 아인이 직접 그린 밤비 일러스트를 더한 ‘안녕! 밤비야’ 스웻셔츠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재치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우먼, 주니어, 키즈 라인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다.
팝업스토어는 12월 7일까지 한남동 누아르 마르디 메크르디 4층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안녕! 밤비야’ 스웻셔츠 구매와 함께 전사 프린팅 체험, 그리고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제품은 12월 1일부터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최근 패션업계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와 셀러브리티 마케팅을 결합한 기부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감성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이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이번 프로젝트는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 브랜드들은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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