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미스트롯4’에 원조 트롯 디바 송가인이 마스터로 합류한다.
트롯 신드롬을 이끈 ‘미스트롯’ 시리즈는 송가인·양지은·정서주 등 국민 트롯 스타들을 배출하며 안방을 사로잡아온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이번 시즌 역시 차세대 트롯 여제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초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있다. 한 서린 보이스와 압도적 가창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그는 그동안 수차례 마스터 러브콜에도 “아직은 평가할 위치가 아니다”라며 고사해 왔다. 그러나 데뷔 7년 만에 마침내 ‘친정집에 돌아온 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마스터로 금의환향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진행된 마스터 예심에서는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 ‘거문고야’, ‘아사달’ 등 송가인의 히트곡을 선택한 참가자들이 줄줄이 등장해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는 후문.
이번 시즌에서 송가인은 국악 전공자부터 현역 가수들까지 한 치의 봐주기 없는 날카로운 심사로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제작진은 “송가인은 선배 마스터 중 수장으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미스트롯3’ 영탁에 이어 또 다른 ‘통곡의 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좋은 무대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며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겸비한 마스터’라는 호평도 이어졌다고.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가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자양분이 된다”며 오히려 심사평을 직접 요청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그가 어떤 통찰력 있는 평가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모니카와 박세리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미스트롯4’는 최근 첫 예심 녹화를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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