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2월 3일인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열리는 개막 행사인 장애공감 페스티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애써온 사이영 사회적협동조합의 강세웅 강사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씨는 연간 200여건의 강의를 진행하며 휠체어 댄스 스포츠와 인형극 등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 성장에 기여해 왔다.
개막식에서는 '비물리적 접근성'을 주제로 진행된 장애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편에 대한 시상과 장애·비장애인의 시각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발달장애인 현악 앙상블 '아트위캔 헬리오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장애공감주간 중에는 이번 주간의 표어인 '감다살(공감으로 다함께 살아가고 있다)'에 맞춰 열리는 임시 행사장에서 점자 체험 행사, 공감 메시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리집(gonggam2025.com)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퀴즈 이벤트, 농인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공감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벽 없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주제로 한 공익 캠페인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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