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김목인 함께 부른 '이 순간의 노래'…프로듀서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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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김목인 함께 부른 '이 순간의 노래'…프로듀서 오지은

모두서치 2025-11-23 10:5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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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디 포크 신(scene)의 대표 두 싱어송라이터 이랑, 김목인이 함께 만들고 부른 싱글 '이 순간의 노래'를 발표했다고 일렉트릭 뮤즈가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꾸준히 협연을 하고 서로의 작업을 도와온 두 뮤지션은 지난 2023년 11월 듀엣 콘서트 '한결 같지 않은 사람'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무대에 올릴 신곡을 만들었다.

이랑과 김목인은 각자일 때 좀 더 진지하고, 엄숙하고, 무거운 공연을 한다. 하지만 함께 공연할 때 그 교집합은 어두워지지 않고 밝아진다. 가히 빛의 교집합이라 할 수 있다고 일렉트릭 뮤즈는 특기했다.

'이 순간의 노래'는 그렇게 함께 했던 오랜 시간들이 겹치고 쌓여 나이테처럼 자리잡은 노래다.

원래 메일로 주고 받으며 하려던 작업이 영 진척이 없던 중 이들은 '송 캠프'라는 설정을 했다. 각 방에서 뭔가를 써서 다시 모이는 프로그램을 했다. 톡 꺼낸 이야기를 잡아채서 가사가 됐고, 노래는 더 많은 의미를 품기 시작했다.

'이 순간의 노래'의 완성을 위해 동료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프로듀서로, 피아니스트 남메아리가 연주와 편곡으로 참여했다. 오지은은 진지한 색채를 더했고, 남메아리는 힘있는 건반으로 곡의 무게를 받쳐줬다. 밝은 분위기의 편곡으로 노래한 해피 버전에서는 같은 곡이 완전히 다르게 표현됐다.

작가, 영상감독으로도 활동하는 이랑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고통과 불안, 삶과 죽음을 깊이 탐구한다. 2012년 첫 앨범 '욘욘슨'으로 데뷔 후, 2집 '신의 놀이'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상을, 3집 '늑대가 나타났다'로 서울가요대상 올해의 발견상과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과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작가, 번역가이기도 한 김목인은 포크와 포크록, 팝을 아우르는 음악을 발표했다. 2011년 데뷔앨범 '음악가 자신의 노래' 이후 3장의 정규 앨범 '한 다발의 시선'(2013), '콜라보 씨의 일일'(2017), '저장된 풍경'(2022)과 다수의 싱글,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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