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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127의 기록으로 6명의 선수 중 가장 늦게 들어왔다.
이날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흐름을 관망했다. 8바퀴를 남기고는 4위까지 올라서며 본격적인 메달 색 경쟁을 벌이는 듯했으나 이후 밀려나며 6위에 머물렀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계주는 실격 판정을 받고 고개를 숙였다.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노도희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레이스 도중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이 나오며 실격 처리됐다.
남자 대표팀도 메달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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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받는 임종언(노원고)은 1500m 준결승 3조에서 2분 18초 132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 티켓을 얻는 데 실패했다. 남자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황대헌(강원도청)도 15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진로 방해 판정으로 결승행이 무산됐다.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임종언, 신동민(고려대)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1위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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