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면서 "시장이 잘 돼야 경제가 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곳에 오니 부산시민과 경남도민들의 삶 자체라는 것이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이야말로 민생의 척도라 생각하고, 정치에서 늘 관심을 갖고 도와드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즘 여러 가지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 분들 여러 어려움이 있을 텐데 국민의힘이 어려움을 듣고 도와드리기 위해 왔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성훈 수석대변인,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 지도부와 부산에 지역구를 둔 조승환 의원, 서병수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 상인회장 등 시장 측 관계자들은 시장 주차장 증축과 냉방 시설인 쿨링포그 설치 지원 예산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 대표 "주차장하고 구포국수 한 그릇하고 바꾸는 겁니데이"라고 말하면서 화답했다. 또 "400년 전통의 구포시장이 현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간담회 이후 시장을 둘러보면서 사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일부 상인은 "인물이 훤하다", "파이팅"이라며 호응했고, 장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부산 방문은 국민의힘의 지방 순회 국민대회 첫 일정이다.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을 돌면서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국민대회를 연다.
구포시장 방문에 앞서 장 대표는 부산 금정구에 있는 범어사를 찾아 주지 스님 등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부산 중구 거리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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