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김세정에 ‘하얀 꽃길’ 선사…로맨틱 절정 이룬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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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김세정에 ‘하얀 꽃길’ 선사…로맨틱 절정 이룬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뉴스컬처 2025-11-22 07:3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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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강태오와 김세정의 ‘꽃길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과 박달이(김세정)가 서로의 상처를 깊이 들여다보며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전국 시청률 모두 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엔딩을 장식한 ‘동침 신’은 분당 최고 7.8%까지 치솟아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본격적으로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려던 두 사람은 신분 차이 탓에 쉽게 마주할 수 없었다. 세자인 이강과 팔도를 떠도는 부보상 박달이의 만남은 애초에 불가능에 가까웠던 셈. 이에 이강은 대왕대비(남기애)의 의심을 이용해 궁에 잠입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결국 내시와 세자로 마주한 두 사람은 영혼이 뒤바뀐 원인을 찾아 머리를 맞댔다.

둘은 물속에서 나눈 입맞춤이 영혼 체인지의 단서라고 추측했지만, 여러 차례 재현해본 끝에도 아무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만 짙어질 뿐이었다.

당분간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순간, 위기도 찾아왔다. 세자빈을 닮은 내관이 동궁전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번지며 김한철(진구)의 시선이 박달이에게 향할 상황. 내관 윤세돌(한상조)의 도움으로 일단 위기를 모면했지만, 두 사람이 맞닥뜨릴 어려움은 이미 예고된 셈이었다.

그럼에도 이강과 박달이는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박달이는 이강의 오랜 악몽 속 고통을 대신 느끼며 그의 상처를 알게 됐고, 이강 역시 기억을 잃은 채 홀로 버텨온 박달이의 삶을 헤아리며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결정적인 순간은 이강이 준비한 ‘꽃길 이벤트’였다. 언제나 눈길 위를 걷는 듯 시린 삶을 살아온 박달이를 위해 그는 눈처럼 새하얀 꽃잎을 한가득 뿌려 길을 만들었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이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였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에서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좁혀졌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절정을 향했다.

그 밤,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한 이불 아래에서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 그러나 달콤한 순간도 잠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 이운(이신영)과 김우희(홍수주)가 들이닥치며 상황은 순식간에 혼란으로 치달았다. 뜻밖의 사자대면 속, 이강과 박달이가 어떤 오해와 파장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진짜 역지사지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강태오·김세정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는 2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6회에서 이어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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