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가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폴스타 2’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국내 전기차 전문 시상식으로,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실차 평가를 중심으로 기술·안전·사용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분야별 우수 모델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서면 평가, 실차 시승, 전문가 토론 등 3단계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10개 모델이 동일 조건에서 비교됐다.
폴스타 4는 가속력, 고속 주행 안정성, 핸들링 등 핵심 주행 성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544마력 듀얼모터가 발휘하는 강력한 출력뿐 아니라, 시속 200㎞/h 이상에서도 흔들림을 억제하는 차체 안정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체급 대비 뛰어난 조향 일관성과 응답성”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폴스타 4는 1회 충전 시 최대 511㎞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3.8초만에 도달하는 듀얼모터 기반 544마력 전기 퍼포먼스를 갖췄다. 2,999㎜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통합형 T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ADAS 기능 등 상품성도 높다. 파일럿 팩을 포함해 6,6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 역시 소비자 선택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폴스타 4의 주행 완성도와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출시 1년 만에 2,600대 이상 판매된 것은 주행 감성·안정성·디자인 가치가 실제 경험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4는 이번 수상 외에도 중앙일보 선정 ‘2025 올해의 차’, 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선정 ‘올해의 디자인’ 등 굵직한 어워드를 잇따라 석권하며, 상품성과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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