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는 21일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국민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체 가구의 약 20%인 500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원 채용이 미달된 일부 시·군·구는 조사 기간을 연장해 이달 중 조사를 마무리한다.
올해는 센서스 시행 100주년을 맞아 조사 항목과 방식도 개선돼 총조사의 활용성을 높였다.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새로운 항목을 도입하고,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응답 부담을 줄였다. 외국어 조사표도 20개 언어로 확대해 외국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였다.
쉬운 응답을 위해 전자조사표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상담과 전문상담사가 함께 대응하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약 3만명의 조사요원과 260여명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한 조사 환경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에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수집된 자료는 철저한 보안시스템에서 처리돼 내년 11월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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