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잠옷은 이제 밤 시간을 위한 필수 스타일 포인트.
✓ 로브와 니트, 파자마 셋업까지 다양한 홈웨어가 겨울밤을 꾸민다.
✓ 편안함과 스타일, 감각까지 잡은 네 가지 홈웨어 무드를 소개한다.
한겨울의 밤은 길고, 그 길어진 시간을 가장 따뜻하게 감싸는 건 ‘잠옷’이다. 잠옷은 더 이상 취침을 위한 서브 아이템이 아니라 밤 시간을 나답게 꾸미는 취향의 일부가 되었다. 어떤 이는 로브를 더해 작은 여유를 입고, 또 어떤 이는 파자마를 실외로 확장하며 경계를 흐린다. 이 겨울, 우리의 밤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줄 네 사람의 홈웨어 무드를 따라가 본다.
1. @ josefinevogt
요제핀은 ‘기분 좋은 포근함’과 ‘은근한 소녀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하는 감각이 독보적이다. 보들한 촉감의 잠옷 세트 위에 가벼운 로브를 툭 걸치면 난방이 과하지 않아도 몸은 이미 따뜻해진 듯한 느낌을 준다. 니트처럼 차분한 색감에서 오는 안정감과 로브의 흐르는 실루엣 덕분에 집 안에서도 충분히 스타일을 갖춘 룩. 한겨울의 긴 밤, 가장 현실적인 홈웨어의 모범 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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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linda.sza
린다는 파자마를 더 이상 집 안의 아이템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재킷이나 패딩과 매치해 외출 룩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방식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스트라이프 파자마 팬츠 특유의 경쾌함이 코트와 만나면서 ‘너무 꾸미지 않은 세련됨’이 완성된다. 홈웨어와 데일리룩의 경계를 줄이는 감각, 바로 겨울 시즌 우리가 가장 탐내는 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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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ieunse
기은세의 파자마 룩은 ‘잠옷’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상큼하다.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파자마 셔츠, 작은 패턴의 리듬감, 밝은 톤의 집 안 조명까지 모두 그녀의 분위기를 살린다. 겨울밤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싶다면 그녀처럼 밝고 가벼운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비법. 잠들기 직전까지도 기분 좋은 생기를 채워주는 홈웨어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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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ccidentalinfluencer
몰리 블럿스타인의 룩은 잠옷이 가진 경계를 가볍게 흐린다. 파자마 셋업 위에 니트나 셔츠를 겹치며, 집에서의 옷차림이 일상적인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감각을 보여준다. 겨울밤이 길어지는 계절, 실내와 실외의 무드가 끊기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방식이다. 잠옷이라는 아이템을 새로운 맥락에서 활용하는 감각이 요즘 홈웨어 트렌드를 이끄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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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밤은 길다. 하지만 그 길이를 채우는 방식은 각자 다르다. 포근함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 홈웨어를 일상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잠옷이라는 작은 카테고리는 이제 ‘밤을 꾸미는 패션’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다는 점. 이 겨울, 당신의 밤을 가장 따뜻하게 할 룩을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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