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세븐’, 90년대 감성 재소환… 목요 예능 전체 1위로 복고 열풍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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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세븐’, 90년대 감성 재소환… 목요 예능 전체 1위로 복고 열풍 견인

스타패션 2025-11-21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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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사콜 세븐', 90년대 감성으로 木 예능 1위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가 90년대 대중문화 감성을 소환하며 목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은 과거 인기 스타와 현역 트로트 가수들의 이색적인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상파·종편·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모든 채널에서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프로그램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준다.

'90스타즈'로 등장한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은 과거 인기를 회상시키는 무대로 톱7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자극했다. 톱7 멤버들은 이들에 대한 오랜 팬심을 드러내며 단순한 대결을 넘어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진(眞) 김용빈은 학창 시절 애창곡이었던 이기찬의 '미인'을 즉석에서 부르며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들의 만남은 세대 간 음악적 교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이기찬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97점을 얻었으며, 김용빈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보였으나 93점에 머물렀다. 이지훈은 '미스터트롯3' 준결승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천록담에게 리벤지를 시도했으나,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로 96점을 기록하며 97점을 얻은 천록담에게 또 한 번 패배했다.

선(善) 손빈아는 이지훈을 상대로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유쾌하게 소화하며 96점으로 승리했다. 한편, '트로뻥즈'로 호흡을 맞췄던 남승민과 박광현의 대결에서는 박광현이 김수희의 '애모'로 99점을 획득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콜 세븐'의 성공은 최근 방송가에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분석된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과거 인기 콘텐츠의 재해석이 주요 시청층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단순히 노래 실력 경쟁을 넘어, 출연진 간의 서사와 세대별 공감대를 형성하며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는 추세이다.

과거 스타들의 출연은 시청자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이 현역 가수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외의 시너지가 프로그램의 보도 가치를 높인다는 평가다. 이는 기존 트로트 팬층을 넘어 90년대 대중가요 팬덤까지 아우르며, 음악 예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콜 세븐'은 매회 다양한 콘셉트와 출연진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말미 예고된 다음 주 진(眞) 순위 쟁탈전은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각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콜 세븐'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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