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태국 총리 예방…'K-시티' 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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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태국 총리 예방…'K-시티' 개발 제안

뉴스락 2025-11-20 12:18:19 신고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과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오른쪽)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우건설이 베트남 신도시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신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특히 K-팝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중심으로 K-뷰티, K-푸드 등을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설명하며,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가 되어 다른 한국 기업들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대우건설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베트남 투자를 언급하며 "대우건설이 태국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화답해 향후 실무 논의의 길을 열었다.

이번 만남은 대우건설의 태국 사업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안의 배경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완수한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 경험이 있다.

스타레이크 시티는 주거, 상업, 행정업무 등을 아우르는 한국형 신도시 모델로, 대우건설의 해외 디벨로퍼 역량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이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핵심으로 탑재한 개발 사업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태국 총리 예방을 통해 대우건설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건축물만 시공하는 것이 아닌 K문화를 핵심 컨텐츠로 탑재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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