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2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MEWA), 국영수도공사(NWC), 수자원협력공사(SWPC)와 면담해 사우디가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바꾸고자 추진하는 '비전 2030'을 뒷받침할 물관리·하수처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에서는 주쿠웨이트 한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8차 한-쿠웨이트 스마트시티 포럼'을 계기로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 환경청(EPA) 등과 하수처리장과 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등 환경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UAE에서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 등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협의할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외국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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