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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일렉트릭·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출처=포르쉐> |
포르쉐 AG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인 ‘카이엔 일렉트릭’과 고성능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2002년 첫선을 보인 카이엔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 파워트레인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확장되며 포르쉐 SUV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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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일렉트릭 <출처=포르쉐> |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대 1,156마력(PS)의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60㎞/h로 초고성능 전기 SUV 시장을 겨냥했다. 기본 모델 역시 최대 442마력(PS)의 런치 컨트롤 출력과 제로백 4.8초의 성능을 갖춘다. 회생제동은 최대 600㎾에 달해 일상 주행의 약 97%를 회생제동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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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일렉트릭 <출처=포르쉐> |
신형 113㎾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 카이엔 일렉트릭은 WLTP 기준 최대 642㎞(터보 모델 623㎞)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800V 시스템 기반 최대 400㎾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걸리지 않는다. 포르쉐 최초의 11㎾ 무선 충전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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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출처=포르쉐> |
디자인은 포르쉐 특유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정제된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됐다. 슬림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프레임리스 도어, 개선된 공기역학 구조 등이 적용됐으며 공기저항계수는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5Cd를 기록한다. 터보 모델은 전용 색상 ‘터보나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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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실내 <출처=포르쉐> |
실내는 휠베이스가 130㎜ 늘어나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14.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플로우 디스플레이 등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연속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성이 적용됐다.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드 모드,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등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편의 기능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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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실내 <출처=포르쉐> |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출시와 함께 전기,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모두 유지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 4,23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1억 8,960만 원부터이며, 국내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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