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2025 개별관광객 타깃 K-컬처 특화 상품 공모'를 통해 15개의 여행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상품에는 '케이팝데몬헌터스', '파묘'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오컬트와 무속문화를 체험하는 이색 도보투어 '신당동 고스트 투어'가 눈길을 끈다.
또 다시마장아찌 만들기와 해녀촌 해산물 시식 등을 경험하는 '부산 흰여울문화마을과 어촌체험투어'와 K-푸드 도슨트투어, 제주 해녀문화 체험, 가야금 1일 강좌 등의 상품이 뽑혔다.
관광공사는 상품별 매력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관광 로드쇼 및 박람회 등에서도 해당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최근 한국인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여행상품이 많아졌다"며 "공사는 여행상품 운영사와 함께 한국관광 체험의 매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