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러닝복 대여부터 샤워, 정비까지 해결해주는 러닝 지원 스폿 5곳 소개
✓ 러닝 렌탈 스폿부터 호텔 러닝 패키지, 러너스테이션 등 러너에게 유용한 공간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러닝은 이제 출근 전후는 물론, 점심시간과 여행지에서도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하지만 러너들에게는 늘 같은 고민이 따라온다. 땀에 젖은 러닝복, 흐트러진 외모, 그리고 러닝 후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순간들.
러닝에 대한 고민을 말끔히 덜어줄 실용적인 공간들을 소개한다. 러닝복을 빌릴 수 있는 렌탈 스폿부터, 샤워·드레싱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러닝 스테이션, 러닝 후 깔끔하게 정돈하고 하루를 다시 이어갈 수 있는 공간까지. 러너라면, 알아두면 확실히 도움이 될 장소들이다.
1. 뉴발란스 북촌 런 허브점
경복궁, 북촌 나들이 중 주변의 정취와 함께 러닝을 즐기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뉴발란스 런 허브 북촌’을 찾자. 실물 신분증만 맡기면 러닝웨어부터 러닝화까지 모두 대여할 수 있다. 반팔, 긴팔, 바람막이, 러닝 베스트, 러닝화까지 각 3천 원이면 충분하다.
러닝 제품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더욱 추천! 실제로 착용해 보고 북촌 일대를 뛰어볼 수 있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데일리 러닝화 1080v14, 880v15, 860v14, More v6, Rebel v5는 물론, 카본 러닝화 SC Elite v5, SC Trainer v3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단, 긴바지 대여는 불가하며, 우천 시에는 신발 대여가 제한되니 참고할 것.
대여를 마쳤다면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가볍게 뛰거나, 준비된 댕댕런 루트를 따라 러닝의 재미를 더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8-3
운영시간: 평일 10:30-21:30, 주말 08:00-20:00
가격: 상하의 각 3천원, 러닝화 대여 3천원, 락카 무료
2. 켄싱턴호텔 여의도 ‘런 투게더’ 패키지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대여가능한 뉴발란스 운동화와 티셔츠 / 이랜드파크 제공
'런 투게더' 패키지 출시 기념 '2025 켄싱턴 런앤펀' 이벤트 / 이랜드파크 제공
한강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러닝 최적의 코스 중 하나인 켄싱턴호텔 여의도. 매번 비슷하게 반복되는 ‘호캉스 루틴’이 지루하다면,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가벼운 러닝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숙박 짐에 러닝 웨어를 추가해야 한다는 부담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준다.
최근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러닝화&티셔츠 대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 호텔 바로 앞에 펼쳐진 여의도의 도심 러닝 환경을 활용해, 투숙객이 러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런 투게더 패키지’를 선택하면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 대여는 물론, 양말, 에너지 젤, 단백질 간식으로 구성된 러너 웰컴 키트까지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기본 숙박권에 조식 뷔페 이용 혜택도 포함되어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새로운 호캉스 루틴으로 건강한 변주를 더하고 싶을 때, 혹은 비즈니스 일정 속 잠깐의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여의도 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러닝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6
패키지 내용: 객실 1박, 브로드웨이 모닝 뷔페 2 인, 뉴발란스 운동화&티셔츠 대여 서비스 (2시간, 1회), 러닝 키트 1개
3. 러너스테이션 / 여의나루역
출퇴근 전후로 바로 환복하고 러닝을 즐기고 싶다면 여의나루역 인근 ‘러너스테이션’을 이용할 것. 이곳은 탈의실, 파우더룸, 샤워실까지 갖춘 러닝 전후의 완벽한 베이스캠프다.
안내용 터치패널에서는 여의나루 주변의 러닝 코스를 추천해 주고, 화장실, 식수대, 편의점 위치 등 러닝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트레드밀로 가볍게 몸을 풀거나, 인바디 측정기로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러닝 후 젖은 신발을 빠르게 말릴 수 있는 러닝화 건조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매번 브랜드가 변경되는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는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모델을 직접 신어볼 수 있어, 러닝화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큰 도움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른 아침 워밍업부터 퇴근 후 운동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정기 러닝 클래스와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혼자 뛰는 러닝이 지루해졌다면 참여해 보아도 좋겠다.
위치: 여의나루역(5호선)
운영시간: 05:00-24:00
4. 러너 지원공간(러너스 베이스) /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
혼자라서, 준비가 번거로워서 러닝을 미뤄왔다면 이제 그 핑계는 잠시 넣어두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 지원공간(러너스 베이스)’와 함께라면, 러닝을 시작하기 어려웠던 모든 이유가 사라진다.
러너스 베이스는 달리고 싶은 시민을 위한 ‘러너 친화형 지하철 공간’으로, 탈의부터 보관, 스트레칭, 러닝 후 정비까지 러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헤어밴드, 양말, 무릎보호대 등 운동 전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되어 있으며, 역사별로 운영되는 러닝 세션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함께 뛰는 러닝 커뮤니티에 자연스럽게 합류할 수도 있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 회현역은 입문자를 위한 ‘운동 습관 형성’ 지원, 월드컵경기장역은 ‘기초 러닝 스쿨’과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한 이동 공간에 불과했던 지하철역을, 누구나 러닝을 시작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재해석한 러너 지원공간. 아직도 러닝이 낯설다면, 이곳에서 가볍게 시작해 보자.
위치: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운영시간: 매일 05:30-23:00
5. 핏스테이션 /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러너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러들에게 만능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공간. 탈의실과 샤워 시설은 물론, 수건과 드라이기 같은 기본 편의 물품까지 갖춰져 운동 후 빠르게 샤워하거나 외모를 정돈하기에 제격이다. ‘지하철내 샤워실은 불안할 것’이라는 걱정도 필요 없다.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핏스테이션은 특히 러너에게 매력적이다. 유산소 운동 속도와 심박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뉴마핏 러닝 진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뛰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맞춤형 러닝 전략과 실용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은 러너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위치: 뚝섬역(2호선)
운영시간: 평일 06: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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