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31)가 키 165㎝에 몸무게 48㎏의 완벽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잘 채려먹고 열심히 갓생 사는 11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아들 준현 군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부터 운동과 체력 관리, 피부 관리, 광고 촬영,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까지 최근의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영상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비타민 D, C, 엽산, 유산균을 챙겨 먹고 스트레칭과 런지 등 근육 운동을 했다.
운동을 마친 후 그는 "둘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몸무게 48㎏에 근육량이 19㎏이 나왔다. 근육을 20~21㎏까지 늘려서 50㎏을 달성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키는 165,.7㎝라고 했다.
이후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에서는 태국 음식점에서 팟타이, 똠양꿍, 쏨땀, 고기, 밀크티까지 푸짐한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손연재는 밥을 챙겨먹지 못한 아침에는 두유를 마셨다.
그는 "밥을 못 먹어서 두유를 마시겠다"며 "저희 집엔 이렇게 두유가 항상 있다"며 찬장 속에 한가득 들어 있는 두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미숫가루 제품을 챙겨 먹는다고도 했다. 다만 손연재는 "아침부터 먹으면 안 되요. (당스파이크 때문에) 얘는 간식으로 (먹어주고 있다)"며 혈당을 챙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손연재가 챙겨 먹는다는 두유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소고기 100g당 단백질이 26g인 것과 비교해, 콩은 100g당 36g으로 중량 대비 단백질 함량이 훨씬 높다. 특히 리신, 루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곡류 중심 식단의 영양 균형을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콩에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칼륨, 섬유소 등이 풍부하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예방과 심혈관계 건강 관리에도 유익하다.
두유 단백질의 대표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과다 시에는 억제제로 작용해 유방암이나 난소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유는 GI 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 유리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두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두유의 하루 권장량은 200㎖ 정도가 적당하며, 다른 콩 제품과 함께 섭취했다면 100㎖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첨가물이 없는 무가당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퓨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통풍 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섭취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 준현 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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