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제3대 청소년의회가 지난 15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성료했다.
앞서 지난 6월 선거를 통해 선발된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은 7월부터 5개월간 정당 활동, 본회의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의원들은 5개의 정당(미래교육당, 청소년미래당, 청정당, 투게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당) 및 6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했고, 상임위별로 청소년 관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열정적인 토론을 거쳐 13개의 조례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의회가 마련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이 향후 의정에 반영되도록 정책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장단 등의 직책을 받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 시의원을 비롯해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의장 표창 및 활동 인증서도 수여했다.
최호정 의장은 “10대의 눈으로 세상을 읽어내고, 10대의 해법으로 각자의 목소리를 내준 덕분에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한 층 더 성숙되었다”며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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