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의 반격… 래원·크리스탈 제친 11월 2주차 음반 차트 지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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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의 반격… 래원·크리스탈 제친 11월 2주차 음반 차트 지형 변화

스타패션 2025-11-19 10: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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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스24
/사진= 예스24

국내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사이트 예스24가 2025년 11월 2주차(11월 10일~16일) 음반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주차에서는 래원, 크리스탈, 스트레이 키즈 등 기존 강세 아티스트가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버추얼 아이돌의 약진이 돋보이며 시장 흐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앨범은 래원의 EP ‘원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반이다. 공개와 동시에 팬덤의 강력한 구매력을 기반으로 1위를 차지하며 래원 브랜드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어 크리스탈의 첫 솔로 싱글 ‘Solitary’가 2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스트레이 키즈의 스페셜 앨범 ‘SKZ IT TAPE ‘DO IT’’(IT VER.)이 3위에 자리하며 글로벌 대형 팬덤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버추얼 아티스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의 싱글 2집 ‘PLBBUU’가 4위에 오르며 새로운 팬덤 시장의 확대를 보여줬고, 버추얼 아티스트 아야츠노 유니의 EP 1집 ‘슈퍼삐질게하는법’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세계아이돌의 미니 1집 ‘Be My Light’가 9위로 진입하면서, 상위 10위권 내에 무려 세 팀의 버추얼 아티스트가 포함되는 이례적인 차트 구도가 형성됐다.

이 같은 결과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화제성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음반 시장에서도 유효한 구매력을 갖춘 팬덤을 형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포토북·바인더 등의 특수 구성과 다채로운 한정판 전략이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하는 구조가 여전히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베리베리의 싱글 4집 ‘Lost and Found’, 잔나비의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2 : LIFE’, 엔시티 드림의 미니 6집 ‘Beat It Up’, 최엘비의 정규 4집 ‘her.’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고르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 소비층의 취향이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예스24는 11월 3주차에도 엔시티 드림, 아야츠노 유니, 스트레이 키즈 등 인기 아티스트의 신보가 잇따라 발매될 예정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더욱 활발한 음반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추얼 아티스트의 급부상과 팬덤 기반 소비 구조는 향후 K-팝 음반 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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