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은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FA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뉴시스
박해민(35)이 본격적으로 프리에이전트(FA) 협상에 나선다.
KBO는 이달 8일 FA 승인 선수들을 공시했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9일부터 원소속팀과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팀과 자유로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FA 승인 선수들은 시장에 다양한 구단과 얘기를 주고받지만 박해민은 예외였다. 한국과 일본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에 나선 야구대표팀에 차출됐기 때문이다. 에이전트가 없는 박해민은 본인이 직접 협상을 해야 하는 만큼 대표팀 차출 기간에는 테이블에 앉을 수가 없었다.
박해민은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FA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뉴시스
올해 FA 시장은 박찬호(30), 강백호(26)에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박해민은 숨은 대어다. 뛰어난 콘택트와 주루 능력,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 주장으로서 팀원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해민은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FA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뉴시스
박해민도 자신이 LG에 남길 바랐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와 KS 5차전서 우승을 확정한 직후 “LG와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하다. (김)현수 형과 함께 둘 다 영원히 LG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해민은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FA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뉴시스
박해민은 16일 일본과 ‘K-베이스볼 시리즈’ 두 번째 평가전이 끝난 뒤 “나는 에이전트가 없어서 그런지 (차기 행선지에 관한) 여러 얘기가 난무하고 있다. 귀국하면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FA 협상에 적극 임할 뜻을 드러냈다.
박해민은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FA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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