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사기 피해' 성시경 등장에 '입틀막'…신동엽 앞 심경 고백 예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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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사기 피해' 성시경 등장에 '입틀막'…신동엽 앞 심경 고백 예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1-18 11:5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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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짠한형 신동엽' 출연을 예고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드vs레전드 최초 공개 동엽신이 부르는 들국화 노래 (feat.전인권&김준현) 짠한형 EP.119'라는 제목의 게재됐다.

이날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게스트인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토크를 이어가며 건배를 외치던 때, 성시경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신동엽은 "깜짝이야"라며 두 눈을 크게 떴고, 정호철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이 옅은 미소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하자 조세호는 "오랜만에 갑자기 오셨다. 너무 놀라가지고"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후 '조세호&남창희 with 성시경'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성시경이 다음주 '짠한형'에서 신동엽에게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을 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3일 10년 넘게 일했던 매니저와 업무 중 발생한 금전 문제로 인해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 매니저는 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며 VIP 티켓을 빼돌려 수억 원을 횡령했고, 부인 명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의 배신 속 충격에 빠졌던 성시경은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후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며 연말 공연 개최 소식을 직접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5일과 26일, 27일, 28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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