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하 “장동혁 우클릭, 전처럼 ‘졌잘싸’하면서 맨날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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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정하 “장동혁 우클릭, 전처럼 ‘졌잘싸’하면서 맨날 질 것”

경기일보 2025-11-18 11:3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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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장동혁 대표가 강성 우파 세력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당 지도부가 너무 우클릭해서 가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두고 ‘체제전쟁’이라고 규정하며 자유통일당, 우리공화당, 황교안 전 총리와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장 대표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체제전쟁’이라고 규정하고 가는 게 과연 우리 당내에 득이 있을까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16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이영풍TV’에서 “지금은 중도 확장도 중요하겠지만,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워야 된다”며 “독재 체제로 가려고 하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 다 함께 연대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성 우파 세력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중도층에서 우리 당과 민주당 지지율이 현격히 차이 난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부 기초의원을 뺀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모두 과거 우리가 했던 것처럼 ‘졌잘싸’하면서 맨날 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고 나면 ‘나는 중도야’ 아니면 ‘우리 당내에 단합을 위해서 결속을 위해서 (우클릭) 했다’가 먹히지 않는 순간이 온다”며 “지금도 많이 늦었다고 보여지는데 아직도 좀 더 가서라고 한다면 저는 국민이 그걸 진심으로 느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르려면 저희 당의 모든 세력들이 다 결집이 돼야 되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들이 호응할 수 있는 그런 움직임들이 보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당의 변화도 있을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도 본인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의) 이미지가 소모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효과적으로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는 거라면 조금의 이미지 소진이 있어도 해야 된다”며 “(한 전 대표가) 당에서 어떤 역할이든 필요로 하는 거라면 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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