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남자배구 경기 비매너 논란

내용: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김규민 선수의 강스파이크가 현캐 선수의 얼굴을 직격으로 강타하고 공은 저멀리 관중석으로 날아감. 대한항공의 득점

김규민선수는 본인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괜찮냐며 사과의 손길을 건냄

근데 갑자기 현대캐피탈 팀의 외국인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함??????

비디오판독은 김규민선수의 네트 터치 여부로 신청한거였고

공이 관중석으로 날라가서 세이브 확률이 0%인건 맞지만

공이 땅에 닿아야 득점인정인데

공이 땅에 닿기전에 김규민선수가 상대선수에게 사과하느라 네트를 살짝 터치한 것

결국 김규민선수의 넷터치 반칙이 선언됨

대한항공 감독도 이건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심판 입장에선 규칙대로 해야했고 규칙상 넷터치가 맞기에 어쩔수없다고 함

축구로 굳이 비유하자면 심각한부상으로 선수 쓰러져있는데 심판이 중지안했다고 냅다 드리블해서 골넣는거랑 비슷한느낌?

저게 일어난 시점은 세트스코어 1:1에 대한항공이 1점차로 앞서던 상황이었고

김규민선수가 정상적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면 19:21로 돼서 3세트를 딸 확률이 매우 높은상황

하지만 넷터치로 판정되면서 20:20이 되었고, 분위기가 이상하게 말려버린 대한항공은 그뒤로 무너지며 3세트를 25:22로 현대캐피탈이 가져감

하지만 이 비매너 (?) 플레이로 대한항공 팀의 분노스위치가 눌려버린 것일까

대한항공은 4세트 5세트를 내리 폭격을 떄려버리며 2:3으로 역전승을 거둠

배구팬들 반응은 정의구현 나이스 ㅅㅅㅅ 라는 반응이 대다수

현재 이걸로 불타고 있으며

김규민선수는 같은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것이라며 호감스택(진짜 호감) 을 쌓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