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 만한 곳, 가을 햇살 아래 영남루의 고요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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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가을 햇살 아래 영남루의 고요한 풍경

투어코리아 2025-11-18 11:26:09 신고

영남루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영남루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밀양은 영남 알프스의 산세와 밀양강이 어우러진 도시다. 역사의 흔적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찾기 좋은 가볼 만한 곳이다.

영남루 — 밀양강변 절벽 위에 세워진 고색창연한 누각

밀양시 내일동에 위치한 영남루는 밀양강 벼랑 위에 우뚝 솟아 조선 시대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누각이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고색창연한 위용을 드러내며, 아래로는 시원하게 흐르는 밀양강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난간에 기대어 강물을 바라보면 멀리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고요한 강바람이 뺨을 스친다. 주변에는 잘 정돈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거닐기 좋다.

장미공원 — 5개월 내내 화려한 장미 향이 피어나는 도심 속 정원

밀양강 둔치 장미원(일명 밀양 장미공원)은 27종이 넘는 다양한 장미를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길게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명소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장미터널, 장미광장 등 볼거리와 사진 명소가 풍부해 가족 나들이부터 연인 데이트까지 다양한 방문객에게 사랑받는다. 화사한 장미 향과 함께 산책하며 계절의 색을 느끼기 좋은 도심 속 꽃 정원이다.

카페 남포리 — 밀양강과 산세가 한눈에 담기는 뷰 카페

밀양시 남포동에 자리한 카페 남포리는 밀양강을 마주하고 산자락 아래 위치하여 자연이 선사하는 장엄한 풍경을 자랑한다. 창밖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멀리 펼쳐진 산들이 시원하게 시야를 채운다. 이곳에서는 진한 풍미의 커피와 함께 매일 직접 구운 스콘, 케이크, 쿠키 등 다양한 수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고요한 강변의 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1919봄 — 옛집의 정취가 살아있는 아늑한 감성 카페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에 위치한 1919봄은 1919년에 지어진 고택을 개조한 공간으로,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래된 기와와 나무 기둥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아늑하게 꾸며진 실내 곳곳에는 따뜻한 온기가 흐른다. 직접 내린 향긋한 커피와 정성껏 만든 디저트는 공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특별한 만족감을 더한다. 이곳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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