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가볼 만한 곳, 호수와 수목원의 풍경 속 가을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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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가볼 만한 곳, 호수와 수목원의 풍경 속 가을의 쉼표

투어코리아 2025-11-18 11:26:00 신고

안섬포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안섬포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충남 서해안에 자리한 당진시는 드넓은 평야와 서해의 푸른 물결이 어우러진 고장이다. 가을빛으로 물드는 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박한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당진은 호수와 수목원, 그리고 서해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가볼 만한 곳이다.

삽교호 — 서해와 호수가 맞닿은 풍경 속, 함상공원까지 즐기는 복합 관광지

당진 삽교호는 삽교천 하구를 막아 만든 인공호수로, 과거 중국으로 향하는 중요한 바닷길이었던 곳이다. 1979년 방조제 축조 이후 당진·아산·예산·홍성 일대의 농업 관개시설로 활용되었으며, 서해안 산업도로 개설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국민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서해 바다와 호수, 서해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이곳만의 대표 명소다. 특히 해군 퇴역 군함과 전차, 항공기를 활용한 국내 최초 함상공원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주변에는 수산시장, 해양테마과학관, 놀이동산, 바다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맛집이 즐비해 하루 코스로 둘러보기 좋다. 솔뫼성지, 행담도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해 여행하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선산수목원 — 사계절 자연이 반기는 가족형 체험 수목원

삼선산수목원은 1,16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자연 체험형 수목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전시·교육 공간이다. 야외정원뿐 아니라 전시온실, 키즈꿈의 숲, 한반도 소공원 등 10개의 시설과 수국원·진달래원 등 23개의 전시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숲 속 놀이공간, 피크닉장, 카페, 여름 물놀이 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유아 숲 생태체험, 주말 체험프로그램, 숲 해설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자연을 배우고 즐기는 하루 여행지로 손색없다.

안섬포구 — 빨간 대금등대와 갯벌 풍경이 어우러진 숨은 서해 포구

안섬포구는 현대제철 공장지대에 둘러싸여 있는, 한적한 분위기를 간직한 서해의 작은 포구다. 매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안섬 풍어 당굿이 열리고, 가을이면 갯벌 낙지가 유명해 미식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 포구 앞바다에는 밀물·썰물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쌍바위가 자리해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해안 제방에는 8m 높이의 빨간 무인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대금 모양을 본뜬 원형 구조물로 넓게 펼쳐진 서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대금 등대’, ‘안섬 빨간 등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안섬포구의 상징으로 사랑받는다.

땡큐카페 — 아름다운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휴식

순성면 성북리에 위치한 땡큐카페는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자랑한다. 향긋한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잘 꾸며진 정원과 주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탁 트인 뷰를 배경으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친절한 서비스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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