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노선에 1∼10월 49만5천명…작년 한해 수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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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中노선에 1∼10월 49만5천명…작년 한해 수준 넘어

연합뉴스 2025-11-18 11:20:29 신고

제주항공이 인천, 부산에서 취항하는 중국 상하이 제주항공이 인천, 부산에서 취항하는 중국 상하이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국내 공항에서 중국으로 오가는 노선의 올해 1∼10월 탑승객이 49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 해간 기록한 49만2천9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44만7천800여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여행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의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입국 규제가 완화된 데 더해 항공 운임을 비롯한 여행비용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은 올해 1월 3만1천3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에는 5만명, 8월에는 6만5천100명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탑승객도 18만2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2천500명)과 비교해 약 28% 증가했다.

제주항공 중국 노선 탑승객 추이 제주항공 중국 노선 탑승객 추이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은 중국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하계 기간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까지 증편해 운항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상하이(푸둥)에, 지난달에는 인천∼구이린에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꾸준히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칭다오·하얼빈·웨이하이·스자좡·구이린, 부산∼장자제·상하이, 제주∼베이징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8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비자 면제 조치 연장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등의 효과로 한중 여행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국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중국 노선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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