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양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우승 대전FC넘버원, "힘든 순간 함께 한 팀원들에게 영광을"

대전FC넘버원-A팀이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풋살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돼 정말 기뻐요. 얼른 가족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자랑할 거에요."

15~16일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5 청양군수배 풋살(Futsal) 최강전 3~4학년부 우승팀인 대전FC 넘버원-A팀의 주장 이지한(11) 군은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노윤성 군은 "팀원들이 힘든 순간에도 열심히 뛰어준 덕에 우승까지 했다"라며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를 저희에게 아끼지 않으신 감독님과 코치님이 있어 우승 트로피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도 좋지만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친 것이 더 감사하는 게 이차진(30) 코치의 소감이다.

그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한 만큼 결과도 잘 나와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전국 대회를 앞둔 만큼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